포천시가 오는 31일까지 2021년 추가 운행할 경기복지택시(포천사랑택시) 대상마을을 모집한다.

경기복지택시(포천사랑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운행 수단이다.

신청 대상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현재 및 향후에도 농어촌버스 운행이 불가능한 마을, 현재 1일 3회 이하로 농어촌버스 등이 운행하고 있는 마을, 버스 배차 간격이 120분 이상 또는 버스승강장으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마을이 해당되며, 시에 이용 당시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하는 마을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복지택시 탑승자 부담 요금은 탑승자 대상마을에서 해당 읍면동 소재지까지 10㎞ 이내는 1천250원이며, 10㎞ 초과 시 1㎞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현재 12개 마을이 운영 중으로, 2019년 한 해 누적 인원 2만6천248명이 이용했다. 운행 대상마을은 현지 조사,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 심의 후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031-538-3454)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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