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 관내 기업체의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0일 포천시는 동교동 소재 가드플러스(대표 박상준)에서 덴탈마스크 5만 장(1천500만 원 상당)을, 내촌면 소재 영인텍스에서 덴탈마스크 2만 장(600만 원 상당)을 포천시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

가드플러스와 영인텍스 기업은 각각 올 5월과 6월에 설립된 마스크 신규 제조 회사로, 비말차단마스크 제조를 위해 식약청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 등 기업경영에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