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은평구 적십자 후원회가 11일 군청을 방문해 수재의연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적십자 후원회 김정욱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은 시가 200만 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김성기 군수에게 전달하며 수재민과 고통을 반분했다.

김 군수는 수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군에는 2020년 성금·품으로 총 31건에 1억2천500여만 원이 접수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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