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3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인천 10개 군·구를 방문하는 ‘박남춘의 e음조끼 대장정’에 나서기로 했다. 대장정을 통해 경제·일자리,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등 3대 민생 분야를 집중 챙긴다.
박 시장은 각 지역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방문 시 인천e음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한 뒤 ‘e음 혜택 가맹점’ 가입 상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가입되지 않은 상점도 방문해 e음 혜택 설명과 함께 가입 방법 안내 및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역점 사업이기도 한 e음카드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기업 및 일자리지원센터, 소상공인 현장 등도 찾아 지역경제 실태를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한 뒤 개선 방안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노인·여성·아동 복지시설 및 대중교통·도서관·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둘러보고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도 들을 예정이다. 또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로 했다. 특히 각 군·구에서 추진하는 ‘시민 체감형’ 현안사업들을 챙기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군·구 관계자, 주민들과 함께 모색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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