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지난 10일 시민들과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 내에 조성한 영상제작실 미디어소통방(미소방)에서 SNS 활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미소방은 카메라와 LED조명, 크로마키 천 등 각종 방송장비가 설치돼 의원들이 의정활동 콘텐츠를 직접 촬영·편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회는 각 장비들의 운용 방법과 촬영 기법 등으로 이뤄졌다.

윤창근 의장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새겨듣고, 시의회가 어떤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쌍방향 소통에 더욱 힘써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 잘하는 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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