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직 청년 600명 관공서 일 할 기회 활짝

19일까지 희망일자리 참여자 공모 3~4개월간 복지시설 업무 등 수행

경기도가 오는 19일까지 관공서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할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600명을 공개모집한다.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3~4개월간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업무 보조 일자리 제공 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무지는 도청과 도 산하 공공기관, 31개 시·군 복지시설 등이며 근무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도는 모집기간 도청과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할 378명과 복지시설 지원인력 202명, 설문조사 등 청년활동 지원인력 20명을 모집한다. 또 청년활동 지원인력 30명은 9월 중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임금은 경기도 생활임금 기준을 적용한 시간당 1만3천640원을 지급하며 명절 휴가비,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가 별도 지급된다.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도는 추첨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하고, 중복 사업 참여 등으로 결격 사유가 있는 자는 배제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gifin.saramin.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세부 사항은 도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도 청년복지정책과(☎031-8008-4333)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