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 부설 노인상담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울 및 불안, 무기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노인들에게 정서적 지지 등 심리방역을 위한 전화상담을 진행 중이다.

12일 복지관에 따르면 노인상담센터는 올해 초부터 지역사회 홀몸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며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전화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관이 정상 운영하게 되면 인지 향상 및 자존감 향상, 우울감 감소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재개할 예정이다.

김남규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잘 버티고 계셔서 참 다행이다. 복지관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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