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시청 도시농업과 공무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초평동 소재 고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와 함께 농장주를 위로했다. 

황성용 시지부장과 김호영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은 고추밭에 유입된 토사와 배양토를 제거하는 한편, 쓰러진 나무를 전기톱으로 제거하고 농장 주변을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임지학(78)농장주는 "일손이 부족해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농협 임직원들과 시청 공직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성용 시지부장은 "의왕 관내 농협 임직원이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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