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연천군 산림조합을 방문해 이찬재 조합장 및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서면 내산리 산사태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복구 방안 및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피해현장을 둘러본 최 회장은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조사 및 응급 복구로 인명·재산 등의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앙회와 연천군 산림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장기화된 장마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30개 지역에 중앙회 및 회원조합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해 피해 복구 참여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조합은 2000년 동해안 산불,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등 국가 산림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바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