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의 개념과 세부 추진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환경 및 주요 정책 분석 ▶오산시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통한 오산시 4차 산업혁명 촉진 모델 제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이 주요 내용으로,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산시 4차 산업혁명 촉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곽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4차 산업 시대에 오산시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교육기반 AI특별도시’를 선언하고 AI 기반 도시행정 및 개발, 교육도시 체계의 AI 중심 전환을 위한 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창업훈련교육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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