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한 유명 커피브랜드인 A사 양평점을 다녀간 한 남성이 최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평군은 12일 오전 11시 도내 한 지자체 보건소에서 최근 A사 커피브랜드 양평점을 다녀간 30대 직장인 남성 한명이 최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공식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경기도 한 지자체 거주 직장인으로 지난 9일 오후 지인들과 함께 양평을 다녀갔고, 이틀 가량 지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12일 오후 1시께 해당 커피숍은 임시휴업 조치됐고, 역학조사 진행 후 관련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등 방침에 따라 자세한 신상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 확진자는 타 시·군 거주자로 전화 및 공문을 통해 연락 받았다"며 "해당 사업장에 대해 철저히 방역을 실시 중이며, 역학 조사 진행 후, 접촉자 및 추가 확진자 여부 등 절차에 따라 신속한 후속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커피숍은 지난 24일 큰 관심 속에 오픈 했지만 이번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20일 만에 영업(임시휴업)을 중단하게 됐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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