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일초등학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소소한 복지 코로나 키트’를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일초는 8월 한달 동안 학생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학교사회복지사가 직접 방학을 맞은 가정을 방문,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과 간편 식사류 및 건강습관 놀이북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예방키트를 전달한다.

학교사회복지사는 또 가정 방문을 통해 장마로 인한 피해 상황 및 보호자와 학생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일초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안전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이번 코로나 키트 전달이 학생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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