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위원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와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위원회는 12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홍기원 국회의원,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 시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집중호우 피해 상황 및 대응 방안을 비롯해 ▶군소음 피해 정당 보상 실현 ▶고덕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사업 ▶평택호 수질개선협의회 구성 ▶GTX-C노선 평택 연장 등 21개 안건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 그동안 지속 논의해 온 안건들에 대한 중앙부처의 정책 반영 사안 공유 및 정부의 불합리한 제도, 행정절차, 예산 반영 사항에 대한 심도 높은 토론을 진행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수해 복구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함께 신속히 대처해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당정협의회를 통해 행정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행정 혁신과 미래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주요 당직자들도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당 차원에서 시민 제안사항과 건의사항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중앙·지방 간 소통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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