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환경단체와 세계평화의 숲(유수지근린공원 일원) 생태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홍인성 중구청장과 전지희 세계평화의숲사람들 대표는 지난 11일 제2청사에서 생태 보전 활동과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7년에 조성한 세계평화의 숲의 생물자원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환경의 생태성 증진 및 녹색도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 내용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숲 가꾸기와 정원 조성, 다양한 지역 숲 문화 행사 개최 등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가 가능한 상생·화합·교육의 장, 녹색휴식공간 보존 및 제공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숲을 조성하고 보존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내 아름다운 자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평화의 숲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여 주민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내용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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