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올에이치과와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에 틀니시술을 지원했다.

각 기관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치과 진료의 의료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에게 일부 항목에 대한 무료 진료와 비보험 치료비 20%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 첫 사례인 청학동 주민 A씨는 치아가 거의 없어 음식을 먹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많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알게 된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통해 A씨가 올에이치과에서 검진과 진료에서부터 틀니지원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연수1동에 위치한 올에이치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저소득 가정 아동과 어르신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치과진료로 무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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