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내실을 더 강화하겠다."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양진하(민, 매탄1·2·3·4동) 위원장은 최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양 위원장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해 시민들이 겪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반기에는 더 큰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양 위원장과 일문일답.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시정이 좀 더 안정화 되는데 주력하려고 한다. 각 의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소통과 단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간에서 조정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또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골고루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10대에 이어 11대 의원으로서 대표적인 의정활동을 소개해달라.

▶경기도 더불어민주당 기초협의회장을 맡아 대외적으로 많은 일을 했다. 특히 의정활동에 있어 화합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어울릴 수 있는 주민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맡고 있는 상임위원회를 떠나 의정활동에 있어 복지문제들도 같이 도맡아 왔다.

-의정 활동에 임하면서 소신이나 원칙이 있다면.

▶의정 활동에 앞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려고 한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뜻처럼 말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려는 자세를 갖으려 한다. 그러면 극단으로 가지 않고 합의하고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탄1·2·3·4동이 지역구다. 어떠한 현안이 있고 그동안 힘써 온 성과는.

▶매탄1동의 4·5단지는 현재 재건축 문제로 인한 민원들이 있다. 이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재건축 절차를 처음부터 받을 뻔 했지만 지역 의원들과의 소통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했다.

매탄2·4동은 주차난 해결이 제일 시급하다. 생활안전 문제도 추가적인 방범용 폐쇄회로(CC) TV 설치와 횡단보도 신호등 등을 추가 설치해 지역사회 안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매탄3동은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대해 계획을 추진하려고 한다. 교통혼잡 등도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향후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지 말씀해달라.

▶의정 활동에 많은 시민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고 싶고, 지역 주민들의 삶에 있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겸손한 자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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