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강화소방서 근무 중 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김영국 소방관의 빠른 쾌유를 위해 성금 750만 원을 12일 소방공제회에 기탁했다.
 

군은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유 군수는 강화소방서 송해면 119구조대에 방문해 직원을 대표해 소방공제회를 통한 지정기부금으로 기탁했다.

특전사 출신의 13년 차 베테랑 김영국 소방관은 구조출동 3천 건, 화재출동 1천 건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던 중 올해 초 혈관육종이란 희귀암 판정을 받았다.

유천호 군수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반드시 쾌차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