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인천소공인협회 및 인하대와 체결한 ‘소공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공인이 갖고 있는 시제품을 컴퓨터로 모델링해 실물 모형 설계 및 연구·개발까지 3차원 입체 도면 등 파일로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다.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제조 소공인 기업 중에서 인천소공인협회(☎032-589-6030)에서 오는 26일까지 대상기업을 모집·선정하고 인하대학에서 모델링을 수행한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최근 기술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해 시제품의 R&D, 테스트에 모델링을 활용하는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도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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