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청년 사회혁신 발굴과 청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6개 대학 및 3개 지역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연합해 ‘2020년 G-HOP 청년창업캠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신대와 오산대를 비롯해 수원대·협성대·평택대·한경대 등 6개 대학과 오산시·화성시·평택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한다.

청년창업캠프는 오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청년 사회혁신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창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확대 및 참가자 동기부여를 위해 보다 많은 경기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9개 기관이 연합해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으로 진행되며, 크게 ▶실전창업교육(온라인) ▶고도화멘토링(온라인) ▶창업경진대회(오프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창업경진대회는 다음 달 25일 화성시 라비돌연수원에서 창업박람회, 모의 크라우드펀딩, 창업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최한모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캠프는 경기지역 청년·대학생 등 다양한 창업캠프 참여자 구성으로 네트워크를 넓혀 창업 아이디어를 확장·연계시키고, 청년창업문화 확산과 소셜벤처·사회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 학과 연계한 다양한 청년창업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청년사회혁신활동가 발굴지원사업 ‘오지다(오산을 바꾸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 운영, 유잡스 공간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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