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13일 벨기에 겐트시에 본부를 둔 유럽을 선도하는 우수한 대학이자 연구기관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생명공학 분야의 학술적·기술적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양 대학은 업무협약에 따라 ▶AI·BIO 분야의 교육 ▶식품·화장품 분야의 특허 판매 및 사업화 ▶과학 관련 정보의 공유 및 자문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AI·BIO 등 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과 연구협력을 통해 학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화장품의 특허 판매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은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모든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유능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다는 재능교육 스스로 학습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겐트대는 분자생명공학·환경공학·식품공학 과정에 특화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인천재능대의 관련 학과들과 교육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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