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중장년 초기 및 예비 창업자의 창업 실무 능력을 키워 주는 ‘2020년 이것 알면 창업한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만 40세 이상 중장년 예비 및 초기 창업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30시간의 창업이론교육과 17시간의 전문가 코칭 및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후 창업경진대회를 거쳐 우수 수강생 5명을 선발, 1인당 창업지원금 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창업기업이 매출과 고용을 창출하는 성공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입주공간 제공, 창업교육,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창업 21건, 고용 21건, 입주기업 및 회원 매출액 46억 원 등의 성적으로 전국 27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중 최우수인 ‘S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우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중장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전문가의 도움으로 성공창업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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