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피해복구를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강화군 양사면 소재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부가 일부 소실되고 가재도구가 불에 타는 등 피해를 입은 사고가 있었다. 

이에 강화소방서는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의 후원으로 잔존물을 제거와 낡은 전선을 교체하고 전력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의 마음을 위로했다. 

신상교 현장대응단장은 "폭우 피해 복구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화재 피해까지 발생한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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