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가 최근 장마로 인해 극심한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경기사랑의열매는 14일 최근 열흘 사이 6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을 방문했다.

이들은 피해 농가를 비롯해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는 한편, 물에 젖은 집기를 닦는 등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현재 사랑의 열매는 연이은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총 13억3천100만 원의 긴급 지원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 및 피해 저소득층 생계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피해복구 현장을 찾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특별모금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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