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유튜버 우파삼촌TV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14일 우파삼촌TV가 포털 실검에 올라온 가운데,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과 마찰을 빚은 사연이 눈길을 끈 것.

앞서 7월 16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공동행동)'은 유튜브 '우파삼촌tv' 운영진을 살인미수 혐의로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 유튜브 '상상은 자유tv' 운영진을 성추행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은 '우파삼촌tv' 유튜버 A씨가 7월 14일 오후 7시40분쯤 자신의 승합차를 몰고 소녀상 지킴이들을 향해 급돌진했다며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당시 차량 앞에 있던 지킴이는 다행히 현장에서 피해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은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이 소녀상을 지키던 학생들을 향해 대형앰프로 '그 안에서 자위하지 말라''침대가 있냐'는 식으로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아울러 이들은 '상상은자유'유튜버 B씨가 여성 지킴이들의 신체일부를 클로즈업하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은 옛날 전쟁에서 잡혀갔을 때 오줌 참는 것도 배웠다. 그것도 따라 배운 것 같다''노린내가 난다'등의 발언을 실시간 방송으로 내보냈다며 같은 혐의인 성추행으로 고소했다.

이들은 이날 "이들은 고상방가는 물론이고 지킴이들의 신체와 휴대전화를 불법촬영했으며 피해자할머니의 명패를 짓밟는 등 온갖 망동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들의 범죄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기에 그동안 수집한 확실한 증거자료를 첨부해 고소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우파삼촌tv'에 제각기 다양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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