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고을광장에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을 주제로 ‘두네토 플러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19와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런 때일수록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곳에 눈길을 돌려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지역 공간 활용을 위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마을행사를 주제로 가평의 청정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지원과 경기공유마켓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 자신감과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소득창출, 공동마케팅 활성화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협업 등 지속가능한 마을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가평다움’을 추진하기 위해 가평군의 특산물인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우대하고,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판매-체험위주의 행사로 수공예품, 임산물, 간단한 먹거리 등 우리가 가진 지역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경제능력 확대를 주제로 지역내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름을 ‘두네토 플러스’라고 칭하고 ‘기쁨 두배, 만족 두배’라는 타이틀로 가평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활동과 흥을 돋구기 위한 공연예술, 추억의상 대여, 스마트폰 사진인화 서비스 등 쿠폰발행을 통한 수익사업도 공유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두네토플러스’ 경기공유마켓은 가평잣고을시장에서 2015년 상인대학과 2016년 골목형시장,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육성사업을 거쳐 2021년 문화관광형시장 유치를 위해 꾸준히 성장해온 결과이기도 하다.

행사의 다양성을 위해 가평예술협회와 함께 공연예술 한마당, 가평가공연구회와 농부들의 밥상인 ‘팜파티’ 개최 등 관광객을 위한 추억의상 대여 사업과 추억사진사 운영 등 즐길거리를 마련하였으며, 주민자치행사로 온동네 나눔밥상, ㈜우리술이 주관한 잣막걸리데이, 사랑나눔바자회, 자라나다 꿈의학교 현장학습체험 등 지역주민의 축제장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네토마켓관련 셀러로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가평잣고을상인회(☎031-582-8181)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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