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등과 협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 수집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풍양보건소 권역에서 통계적 방법으로 무작위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89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조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 상황 속에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키, 몸무게 등 신체 계측은 실시하지 않는다.

문항 수도 대폭 줄여 필수지표 97개와 코로나19와 관련된 45개 문항 등 142개에 대해서만 실시한다.

이를 위해 조사원 5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판정을 확인했으며, 매일 자가건강체크를 하고 조사 시 방역수칙을 완벽히 준수토록 했다.

정태식 풍양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시의 지역건강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주민분들의 긴밀한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