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13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최준영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직장협의회 설립은 지난 2019년 12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경감 이하 경찰관도 직장협의회에 가입 할 수 있게 되며 7월부터 회원가입을 받아 현재는 217명의 회원들이 가입했다.

초대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직장협의회장 선거를 통해 양근지구대 소속 이준권 후보가 선출됐고 7월 29일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앞으로 직장협의회는 복지향상 및 근무환경 개선, 친목 도모, 업무수행 중  발생한 피해구제 등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준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직장협의회 창립에 도움을 주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서장은 축사에서 "직장협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하듯이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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