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사용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무기록 시스템의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3년 5월 31일까지다. 의정부성모병원이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 nU 시스템은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기관 모두 함께 사용인증을 획득했다. 

박태철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표준화 도구를 적용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보시스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디지털 뉴딜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와 AI 등 최신의 정보기술과 기법을 적용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정보시스템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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