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서종면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등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사회 추가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공립 박물관을 임시휴관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별도공고일까지 몽양기념관과 화서기념관(이항로 선생 생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양평군 박물관·미술관 운영 조례’에 의거해 휴관에 들어갔다.

양평군은 현재 확진 환자 41명에 137명이 자가격리돼 있으며 12명이 능동감시, 수동감시는 없는 상황이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인 관계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주민 여러분들께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과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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