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온라인 토론회 형식으로 개최했다.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는 일반행정, 환경녹지, 안전도시, 교육문화, 보건복지 총 5개의 분과로 구성돼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위원들이 구리시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토론을 통해 정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과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된 첫 토론회로서 앞으로도 비대면 소통방식으로 진행될 각종 회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는 동안 모든 참여자들의 얼굴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우리가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음을 실감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일반행정) 범시민 자원봉사참여를 통한 행복사회구현,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환경녹지)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에코커뮤니티 사업 추진 ▶(안전도시) 쌍용아파트길 마을버스 운행,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추진 ▶(교육문화) 동물보호 문화조성 및 반려견 놀이터 조성, 청소년 지원사업, 구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교육성과 및 발전방향 ▶(보건복지) 코로나19 대응, 노인복지향상 대책 추진 등 5개 분과에서 총 11개 토론주제에 대한 시청 담당 부서장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RFID를 활용한 음식물 처리, 쌍용아파트길 주정차구역 지정, 혁신교육지구 시즌 3 운영 방향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주제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새로운 일상 중 첫 비대면 토론회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함 없이 활발한 토론을 진행을 한 것 같고 향후 시의 사업 추진과정에 아낌없는 자문과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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