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의 균형을 갖고 학생 개개인에 주목하는 인천금융고등학교는 기본예절·직장예절·직업윤리교육 등을 아우르는 ‘행문교육’을 실시했다.

17일 금융고에 따르면 행문교육은 사람 됨됨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중심의 인성교육과 감성교육에 집중하는 인천금융고만의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우선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방향과 바른 적응 및 교우관계를 바탕으로 학교 적응을 기초한 빅히어로프로젝트를 시작했고, 2학년 과정은 기본예절 교육과 다도캠프를 중심으로 미래시민으로서의 바른 인성을 기르는  ‘미래 시민 테이블’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3학년은 예비사회인으로서의 바른 자세를 갖추기 위해 직장예절과 직업윤리교육을 강조하는 ‘취업 조작단’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1학기 실시 예정이었던 교육은 코로나19로 2학년은 2학기로 연기·운영할 예정이고, 3학년은 마스크 착용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 

금융고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으로 개인별 실습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