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초등학교는 최근 개교 100주년 기념식수 표지석과 표찰을 설치했다.

17일 인천영종초교에 따르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교직원들은 지난 4월 13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호두나무 1주, 배롱나무 2주, 개복숭아 5주, 무궁화 100주 등을 식재했다.

이어 다음 달 2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에는 봄에 식재했던 호두나무·배롱나무·개복숭아·무궁화 등에 표지석과 표찰을 설치해 학생들이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정 곳곳에서 기념식수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여운경 교장은 "영종초교 금산분교장 교정에 자리하고 있는 큰 호두나무처럼 본교에 식재된 호두나무도 너른 그늘과 풍성한 열매를 선사해주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