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 ‘상록수’로 노래왕에 도전!

안산 상록청소년수련관 ‘방구석 가요제’
자유곡 1곡과 함께 내달 5일까지 영상 접수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이 2020 안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2회 차 ‘Purple과 놀자!-방구석 가요제’를 개최한다.

방구석 가요제는 기존 오프라인 축제 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경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곡과 선택곡을 각각 촬영한 영상을 보고 심사를 통해 등수가 정해지는 형식이다.

특히 이번 가요제의 선택곡이 과거 국난 극복을 위한 희망가로 사랑받았던 ‘상록수’(김민기 작사·작곡)여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한 가요제를 넘어 ‘상록수’ 노래를 시 청소년들과 함께 부름으로써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가 대상은 9~24세 청소년으로 보컬, 랩·힙합, 연주, 트로트 4가지 부문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자유곡 1곡과 선택곡(상록수)으로 출전할 수 있다. 상록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영상(mp4)과 함께 9월 5일까지 이메일([e-mail])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동영상으로 외부 심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9월 19일 오후 2시 안산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에 수상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각 부문 1위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 2위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그리고 방구석 가요제를 즐기는 청소년 10명을 추첨해 시상한다.

방구석 가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412-1725)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