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지난 14일 김포공항세관 지정장치장 내에 위치한 ㈜국제로지스틱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제로지스틱은  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물류센터 시범사업 참여업체로 B2C 전자상거래물품을 일본으로 운송하는 복합운송주선업체로 올해 2월 입주해 7월말 기준 수출 건수 월 47만 건, 고용창출 55명을  달성했다.

 김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리 수출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수출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기 전용시설인 SGBAC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상황에도 SGBAC은 지속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국내 비즈니스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허용한 국내선 겸용 운영 조치에 따른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물을 마시며 근원을 생각한다."는 음수사원(飮水思原)의 자세로 "국민과 국가의 뜻을 기억하며 사명감을 갖고 국민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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