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 및 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복지, 주택 등의 각종 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총관리자 1명, 현장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6명, 조사지원관리자 5명,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68명 등이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강화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군청 기획예산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합격자는 9월 11일 이후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및 강화군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교육을 실시한 후 본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만드는 작업인 만큼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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