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역대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갖고 뜻 깊은 소통에 나섰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이길용 의장이 주관한 가운데 김현중·김필례 등 역대 시의회 의장 6명과 현 의장단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고양시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방안 및 시정현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며 선·후배 의원 간 두터운 협력관계의 장을 펼쳤다.

김현중 전 의장 등 전직 의장들은 "이렇게 역대 의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고양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눌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길용 의장은 "제8대 후반기 고양시의회 개원 한 달을 맞아 선배 의원들을 모시고 재임 당시의 지혜와 열정, 패기를 전수받고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소통창구를 열어 의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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