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1동이 18일 ‘병점1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갖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점1동 벌말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행복마을관리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이 2교대로 근무하며 마을 내 순찰활동 강화, 여성 및 아동 안심귀가를 비롯해 공구 대여, 취약계층 간단 집수리 등 다양한 주민 공동체 활동을 전개한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특히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빌라 등이 밀집된 병점1~4통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소와 같은 ‘마을 관리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병점1동 관계자는 "병점1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행복한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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