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공병여단은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됐던 연천군 중면 횡산리 지역에 유실 지뢰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대대적인 지뢰 탐색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오영준 소령은 "피해 복구가 완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뢰 탐색작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뢰 탐색작전을 완료하기 전까지 산사태나 하천 범람, 침수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직접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1338)나 경찰서(☎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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