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멤버 혜린이 18일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혜린은 위아래, 아예(Ah Yeah)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걸그룹 EXID의 리드보컬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연예활동과 함께 ‘혜린의 마이웨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 10만여명을 확보하고 있는 셀럽이다.

시는 실제 거주하는 혜린이 자연의 풍요로움과 도시의 쾌적함이 잘 어우러진 남양주의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혜린은 위촉식을 마친 후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는 청소년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정약용인문학콘서트’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2년간 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혜린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서울인데 남양주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2020년부터 남양주시로 거주지를 옮겼다"며 "시 홍보대사가 되어 정말 기쁘고, 남양주를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으로 열심히 알리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더라도 놀라지 않는다는 뜻을 지닌 총욕불경(寵辱不驚)의 마음으로 연예활동에 임하시면서 남양주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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