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신곡동 소재 신규 공동주택단지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을지대학교병원 개원 예정에 따라 56번 버스의 신규 운행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정부 을지대병원과 서울 도봉산역을 오가는 56번 버스는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차는 을지대병원에서 오전 5시에 출발, 막차는 도봉산역 환승센터에서 오후 11시 40분 출발한다.

운행 구간은 의정부 을지대병원~e편한세상 신곡포레스타뷰~의정부역~회룡역~도봉산역이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아울러 시는 잠실역 방면 대중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3월 19일 운행 개시한 G6000번 광역버스(신동초~잠실역) 노선의 정류소를 지난 18일부터 기존 8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입주하는 신규 공동주택단지는 기존 노선이 없던 곳으로 노선 확보가 쉽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통망을 확충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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