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및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8일 각각 안산시 집행부와 제265회 임시회 안건 등의 사전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이기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오전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시 해양수산과 등 15개 부서 관계자들과 잇달아 자리해 머리를 맞댔다.

총 48건의 안건이 논의된 가운데 ‘어촌뉴딜300사업 공모계획 보고’, ‘집합금지 행정명령대상 특별경영자금 지원’, ‘제3회 추경 장애인복지 주요예산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의 경우 도시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인들과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지원 방안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시환경위 박태순 위원장과 위원들도 이날 오후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도시계획과를 포함해 시 9개 부서 관계자들에게서 총 27건의 보고를 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안산시 도시계획 일부개정 조례안’과 ‘안산시 건축물관리 조례 제정 조례안’ 등 제265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조례 안건들이 주로 다뤄졌으며, 위원들은 보고 내용을 주의 깊게 청취하면서 이해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시계획 일부개정 조례안의 경우 최근 지역에서 관심사가 된 상업지역에서의 주상복합건축물 상한 용적률 개정 사항이 포함돼 있는 만큼 다가오는 임시회에서 심도 깊은 심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도 21일 간담회를 개최해 시 집행부 관계자들과 제265회 임시회 주요 안건 및 현안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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