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수해복구로 인해 낮 시간에 혼자 지내는 아이들과 갑작스럽게 낮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대피소 내에 한시적으로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아동도서관은 ▶율면체육공원 ▶장호원체육공원 등 2곳에 설치해 지난 14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중인 호법작은도서관의 장서를 활용하고 있다.

200여권의 장서를 24시간 자율적으로 대출·반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서를 제공하기 위해 1주일 마다 소독 후 장서 교체하며, 대출 희망도서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수해와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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