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이장단협의회가 신둔농협과 함께 협업을 통해 철통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신둔면이장단협의회에 따르면 신둔농협에서 지원한 방역차량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공공청사와 29개 경로당, 버스정류장, 주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18일과 19일까지 이틀간 신둔면 전역에 방역작업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차량은 1천 리터의 방역탱크를 탑재해 소독액을 자동 회전 분사하는 방식으로 한번에 약 3시간 정도의 방역작업을 펼칠 수 있으며 비교적 적은 시간에도 많은 곳을 소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방역작업은 코로나19 차단은 물론, 여름철 해충퇴치 및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도 함께 진행한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도 이장단과 여러 사회단체에서 방역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주셨는데, 최근 수도권 재확산에 따라 또다시 방역을 해 주시는 이장님들께 심심한 감사하다"며 "소독약품과 방역복, 마스크 지원 등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주민들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임과 외출 자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을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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