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미 ‘군포의 새로운 100년으로 떠나는 스케치 여행’ 작품.<군포문화재단>
배유미 ‘군포의 새로운 100년으로 떠나는 스케치 여행’ 작품.<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군포알리기 100초 UCC공모전’을 최종 심사한 결과, 배유미(31)씨의  ‘군포의 새로운 100년으로 떠나는 스케치 여행’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과 시가 함께 추진하는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 및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사업의 일환으로, SNS를 통해 군포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영상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전국에서 134명이 다양한 주제로 출품해 재단은 1차 심사, 영상전문가 2차 심사 및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의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군포의 지난 역사와 현재의 모습, 새로운 100년의 모습을 군포시 지도에 손수 그려 나가는 모습을 담은 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1919년 군포장 만세운동, 1951년 수리산 전투 등 역사적 사건부터 공업단지 조성, 시 승격 등의 주요 시사,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만화적 기법을 활용해 재미있게 시의 모습을 표현한 송재혁(27)씨의 ‘자연·전통·미래 군포 체험 일지’가 선정됐다.

재단은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새로운 군포 100년 블로그(blog.naver.com/gpart100)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군포 100년을 응원하기 위해 출품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 작품들을 통해 군포시의 다양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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