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용문도서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용문농협으로 재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주민등록등(초)본, 농지원부, 교과부증명, 국세증명, 지방세증명 등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수요가 많은 곳에 총 25대의 무인발급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최근 무인발급기 이용 현황을 분석해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용문도서관의 무인발급기를 민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용문농협으로 재배치해 용문면 주민의 이용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용문면 청사 이전에 따라 용문농협과 청사 간 동선이 늘어나 제증명 등 간편 민원행정 서비스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군수는 "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고객 감동의 감성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곳곳의 민원사항들에 더 귀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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