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대중교통 부문의 저탄소·친환경 시대를 여는 전기버스 6대가 운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양주교통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시험 주행을 하고 주행성능, 배터리 충전성능 등을 점검한 뒤 내달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시가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등을 저감하기 위해 전기버스를 구입하는 운수업체에 1대당 최대 1억 6천만 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 결과다.

해당 전기버스는 1대당 총 5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50㎞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차감이 비교적 좋고, 주거지 주변 소음과 오염물질 배출문제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버스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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