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신도시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경기교통공사의 남양주 유치를 위한 ‘1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다산총연은 남양주 경기교통공사 유치위원회와 함께 ‘경기동북부의 중심지,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각 신도시와 지역별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9시 시작한 서명운동은 5시간만에 2천 명, 만 하루만에 4천여 명을 돌파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증명하고 있다.

다산총연은 최근 경기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 폭증과 관련해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서명운동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진환 다산총연회장은 "경기도에 처음 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 유치는 남양주가 경기도 교통의 컨트롤타워가 되는 것을 넘어, 6·9호선 연장과 함께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입지환경을 가진 남양주시 유치를 확정짓기 위해선 정치권과 시, 시민 등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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