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용문면 다문리 일대에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토목공사 등이 시작되며 수요자 및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평군이 용문면 다문리 일대에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토목공사 등이 시작되며 수요자 및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평군이 용문면 다문리 일대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의 토목공사 등이 시작되며 수요자 및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용문면 일원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정비 수요 등에 따라 용문면 다문리 일원에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 19만3천717㎡로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 주거용지 11만8천359㎡ ▶공원녹지 및 도로, 주차장, 공공용지 등 공공시설용지 7만4천748㎡ ▶커뮤니티시설 등 기타시설용지 610㎡이다.

인구 및 주택 건설 규모는 총 977가구에 9만9천60㎡ 규모로, 단독주택은 6만5천854㎡에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 방식으로 235가구 규모로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동주택은 반도건설이 3만3천206㎡의 토지를 매입해 742가구 규모로 직접 시행·시공하기 위해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다.

단독주택지는 지난 5월 착공했고,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공동주택은 인허가 절차 완료 상황에 따라 10월께 첫 분양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양평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문산과 인접해 있고, 용문역 배후지로 중앙선 열차 및 경의중앙선 전철 등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를 잇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용문면은 지평면·단월면·청운면·양동면 등과 인접한 동부권의 중심지역으로 용문역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상권이 형성돼 있다. 다문초·용문중·용문고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10월께 분양 및 착공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양평에서 진행하는 첫 사업이라 더 큰 책임감과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역세권 일원의 계획적 개발을 통한 기반시설 설치로 지속가능한 풍요롭고 활력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과 공동주택 공급에 대한 선제적 대응 측면이 크다"고 취지를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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