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도시계획위원회(분과위원회) 심의방식을 개선ㆍ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시 심의자료를 인쇄 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태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 심의방식으로 운영하며, 지난 18일 열린 제15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했다.

스마트 심의방식은 심의자료를 전자파일(PPT)로 작성해 제출하고, e-mail로 송부해 사전검토 후 집합심의 시 태블릿 PC를 활용, 심의가 진행돼 자료 인쇄비용 절감 및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월 2회 정례화해 운영하던 심의를 월 3회로 확대 운영하고, 월 3회 중 1회는 집합심의, 2회는 서면심의로 구분해 개발행위허가 내용에 따라 심도 있는 심의가 되도록 추진한다.

이진호 도시정책과장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스마트 심의 도입으로 불필요한 시간 및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월 3회 정례화 및 심의자료 전산화로 충분한 사전검토가 진행돼 내실 있는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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