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는 한국철도공사와 산본역, 금정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군포역, 당정역 등 6개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교통약자 도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24일부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 고객이 군포시 관내 지하철역에 도착 후 지하철 이용 전까지 휠체어를 비롯한 각종 도움 서비스를 제공, 불편은 없애고 각종 편의는 늘린다는 방침이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한국철도공사와의 서비스 연계는 두 기관의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홀로 이동하는 교통약자들의 폭 넓은 사회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365일 연중무휴로 23대의 특장차량과 2대의 임산부 전용차량을 운행, 군포시 관내·외 2500여 명의 장애인, 노인장기요양자, 임산부 등 교통이동약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